LPL, 노트북PC용 LCD '때가 묻지 않아요'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7.11.15 11:00
LG필립스LCD(대표 권영수)는 때가 묻지 않는 39㎝(15.4인치) 노트북PC용 LCD패널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년 상반기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문 얼룩이나 유성펜 등 외부 오염물질이 덜 묻고, 묻었을 경우에도 쉽게 지워지는 방오(防汚)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기존 LCD패널은 얼룩 등을 막기 위해 글레어(Glare)와 방오 등 2차례 편광판 코팅 막 형성과정을 거쳐야했지만, 이 제품은 편광판에 특수재료를 첨가해 방오 공정 없이 글레어 코팅만 하면 된다.

LG필립스LCD는 최근 외곽테두리(Bezel)를 최소화한 제품에 이어 방오 기능 제품을 출시하는 등 패널 대형화와 화질 경쟁 등과 함께 LCD 패널의 소비자 편의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 안병철 상무는 “15.4인치 노트북PC에 이어, 내년 중 노트북PC 전 기종에 이번 LCD패널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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