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전월대비)은 0.1%를 기록, 전월의 1.1%를 밑돌았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는 0.3% 였다.
9월에 0.1%(전월대비) 상승했던 핵심 생산자물가(식품 및 에너지 제외)는 10월 들어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6.1%로 전월의 4.4%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지난 2005년 9월 이후 최대치다. 핵심소비자물가도 2.5% 올라 2년래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원유제품과 원유 에너지 가격이 전월대비 각각 2.4%, 5.9% 상승했다.
반면 가솔린 가격과 천연가스 가격은 각각 0.8%,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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