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소비주 주도, 5% 급등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11.14 17:47
14일 중국 증시가 5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매판매가 8년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54.57포인트(4.95%) 상승한 5412.69로, 선전종합지수는 47.70포인트(3.75%) 오른 1319.44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의 소매판매 8263억위안((1110억달러)로 전년대비 18.1%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1999년 1월 이후 최대치다.


중국의 대표적 주류업체인 콰이초 모우타이가 5.2%, 중국 1위 우유업체인 인너 몽골리가가 4% 오르는 등 소비재 생산 업체가 이날 상승을 주도했다.

아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차이나 페트롤리엄도 3.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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