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진대제에 미래성장 자문 요청해"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7.11.14 16:14
한나라당이 14일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과 손성원 현 LA 한미은행장 등을 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고문으로 영입했다.

이명박 후보는 이날 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진대제 전 장관과 손성원 행장, 송자 전 연세대총장,데이빗 엘든 현 두바이국제금융센터감독원 회장(전 HSBC 회장) 등 4명을 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흔쾌히 참여하시기로 하는 것을 보니 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의 중요성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해 잃어버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러오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참여정부 최장수 장관인 진대제 전 장관 영입과 관련 "기업과 정부에서 모두 일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IT전문가인 진 전 장관에게 한국의 미래성장동력에 관한 정책자문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진 전 장관은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돼 지난 2006년 3월까지 3년동안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했다. 사임후에는 IT전문 투자업체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의 대표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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