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소득세과장 재임 때인 지난 99년 세정개혁기획단 총괄팀장을 맡아 국세행정 혁신을 주도했으며, 본청 조사국장 재직당시에도 부동산 투기와 론스타 등 6개 외국계펀드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4월 서울국세청장에 발탁된 뒤에는 직원들과의 그룹미팅을 통해 기존 업무를 과감히 없애는 '일버리기운동'을 도입, 세무서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축소하는 등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7월말에 국세청 차장으로 임명되면서 전반적인 국세행정 업무를 총괄해왔다.
신중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탁월한 위기대처 능력과 강한 업무추진력이 장점이다. 탁구와 골프 등 운동 실력도 수준급.
부인 김신구(54)씨와의 사이에 1남1녀.
◆약력 △54세 △충남 태안 △태안고·서울대 농업교육학과 △국세청 재산세2과장, 소득세과장, 국제조사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