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협상은 하지만 합의내용 변경 안돼"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7.11.14 14:49
민주당은 "대통합민주신당이 통합 협상을 재개키로 한 것은 4인 합의문 내용에 대한 후속협상을 하자는 것으로 본다"며 협상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만일 신당 측이 4인 합의문의 변경을 시도할 경우 일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당의 통합관련 결론은 4인 합의문의 세부사항을 결정하는 후속협상을 하자는 뜻이라고 본다"며 "민주당은 후속 실무협상 들어가서 4인 협의대로 19일까지 통합 수임기구를 거쳐 합당 신고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만일 신당 측이 합의문에 대한 내용을 조금이라도 변경하려할 경우 일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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