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의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던 로치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주택 가격은 내년에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아시아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 경제가 약달러보다는 미국 소비 둔화에 더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치는 중국 경제는 미국 경기 침체를 막아줄 거대한 완충작용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은 미국 경기 침체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으며, 인도는 크게 영향 받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미국 경기침체로 0~1%로 둔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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