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표단 서울 도착… 4시 첫 회담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7.11.14 12:07
제1차 남북총리회담에 참석하는 북측 대표단 일행이 14일 오전 11시경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 등 남측 회담 대표 6명은 공항에서 김영일 내각총리(단장)를 비롯한 총 43명의 북측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 장관은 "평양에서 뵙고 40일만에 다시 뵙는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고, 김 단장은 "반갑습니다"라는 간단한 인사말로 화답했다.


북측 대표단은 회담장이자 숙소인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로 곧바로 이동, 한덕수 국무총리와 12시10분경 상견례한 뒤 오후 3시까지 중식 및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오후 4시부터는 남측 대표단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오후 7시에는 한 총리가 주재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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