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14일 국내 대형 기간통신 사업자가 2대 주주로 지분 참여를 한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대표이사가 M&A(인수합병)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히면서 일부 업체의 지분 참여설 및 매각설 등이 확산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같은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바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S사와 K사가 일부 인터파크 자회사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한 상황이며, 이중 K사는 실사까지 마쳤다는 소문이 확산됐었다.
이 관계자는 "통신사업자의 지분 참여는 물론, G마켓 등 매각설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M&A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규 대표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좋은 조건이라면 (M&A에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답한 지난 9일에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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