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격차가 심한 중국민에게 주식인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한 것은 금리를 올려서 억제할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통화관리 측면에서 중국이 평가절상을 검토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렇게 될 경우 미국증시보다도 중국증시의 불안이 커질 수 있으며, 국내 중국관련주도 영향을 입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의 주도주가 중국관련주에서 내수주나 가치주로 이동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관련주가 여전히 주도권을 쥔 채 당분간 쉬어가는 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대표는 "POSCO와 현대중공업이 쉬어간다고해서 한국전력이나 KT등이 시장의 주도주로 부각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한 IT관련주들은 반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대표는 "대세상승, 하락을 점치기는 어렵다"며 "당분간 박스권에서 쉬어가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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