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도 구글 더블클릭 인수에 제동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1.14 10:38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구글의 더블클릭 인수가 반독점 법안에 위배되는지 조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지난 5월부터 조사를 시작한데 이어 유럽연합도 독점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온 것이다.

유럽연합은 구글이 온라인 광고 중개업체인 더블클릭을 인수한 것이 시장의 공정 거래 환경을 해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해 내년 4월 2일까지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4월 온라인 광고 중개업체인 더블클릭을 31억달러에 인수했다. 더블클릭은 온라인 광고 업체와 기업, 웹사이트 등을 연결해 주는 전문 업체로, 구글과의 합병으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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