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7.11.14 10:18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7~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릴 'G20(선진20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14일 출국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경제·금융 전망 △성장을 위한 재정정책 방향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개혁과제 △원자재시장의 금융안정성 △경제개혁의 효율적 실행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권 부총리는 회의에서 금융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금융시장의 쏠림현상 예방 등을 위한 국제적 정책공조를 촉구할 계획이다. 또 원자재 가격 안정을 위한 원자재 개발투자 확대와 원자재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가 필요함을 역설할 예정이다.

권 부총리는 아울러 도하라운드의 즉각적인 재개와 조속한 타결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권 부총리는 이어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릴 '제2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협의체(KOAFEC) 한국경제개발 경험공유 워크샵'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워크샵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경험이 아프리카 발전모델로 가장 적합함을 설명하고, 향후 보다 심도있는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의 경제발전 과정에 기여할 계획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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