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대문내 롯데캐슬에 첫 점포 연다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7.11.14 10:05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에 입점

신세계 이마트가 서울 중구 황학동의 롯데 아파트 단지내에 점포를 연다. 이 점포는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첫 이마트 점포다.

이마트는 지난 12일 서울 황학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이 실시한 '롯데캐슬 베네치아' 내 대형 유통업체 공개입찰에서 입점업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즉 황학동에 세워지는 롯데캐슬 베네치아 단지내에 이마트가 들어가게 되는 것.

이마트는 서울에 17개의 점포가 있지만 모두 4대문 밖에 위치해 있으며, 4대문 안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도심지역은 부지를 확보하기도 어렵고, 땅값도 비싸 할인점들이 쉽게 점포를 열지 못해 왔다.


황학동 롯데캐슬 내 이마트는 지하 2개층과 지상 1개층 등 3개층 5만1689㎡의 규모로 내년 4월 개장할 예정이다. 인근에 왕십리 뉴타운, 창신 뉴타운, 용두동 등 재개발이 이어지면서 거주 인구가 많고, 또 유동인구도 많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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