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주력 제품들이 제품력과 마케팅력에 힘입어 향후 3년간 견조한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주력제품인 혈압강하제 '올메텍;이 지난 8월 원외처방조제약이 70억원에 달하는 등, 연매출 7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구나 대웅제약이 한미약품,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 비교 종목 보다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은 2007회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매출성장률 23%와 영업이익률 17.3%를 기록할 전망으로 이는 업계 최고의 외형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2008회계년도와 2009회계년도에도 17.7%, 14.9%, 영업이익률 18.6%, 19.3%로 견조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할인 요소로 거론되는 외형 성장세의 정체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웅제약이 최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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