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BoA는 모기지 채권 가치 하락에 따른 4분기 추가 상각 규모를 약 30억달러로 추산했다.
조셉 프라이스 Bo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이 같은 상각 규모와 함께 구조화투자(SIV) 부실에 노출된 하우스머니 마켓 펀드 지원을 위해 6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CFO는 이어 메자닌 투자 가치 하락으로 3억달러를 추가 상각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프라이스는 CFO는 레버리지바이아웃(LBO) 자금 조달을 위한 신디케이트론 시장이 지난 여름 이후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며 BoA와 같은 은행들의 '빅딜' 성사 여부가 또 하나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브프라임 부실에 노출된 부채담보부채권(CDO)으로 인해 추가 상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