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상각 계획없다…자산 잘 관리"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1.14 01:54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 은폐' 의혹 일축

블랭크 페인 골드만삭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부실 자산의 상각 규모를 둘러싼 세간의 의혹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블랭크 페인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메릴린치가 주최한 뉴욕의 금융 콘퍼런스에서 "모기지 관련 자산의 중대한 상각 규모를 밝힐 그 어떤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3분기말 말한 것과 달라진 게 없다"며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기초자산으로 한 부채담보부증권(CDO)과 '레블3'급 자산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장이 직접 나서 "골드만삭스가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을 숨기고 있을 것"이라는 세간의 의혹을 일축한 것.

그는 그러나 "모기지 관련 증권과 CDO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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