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3분기 순익 예상상회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1.13 20:45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3분기 순익이 저가 공세에 힘입어 전문가 예상을 상회했다.

월마트는 13일 3분기 순익이 28억6000만달러, 주당 7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은 26억5000만달러, 주당 63센트였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67센트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909억달러로 증가했다.

다양한 할인 정책이 순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는 유가와 식료품 값 상승 등 인플레이션 고조 국면에 고객의 지갑을 열기 위해 해당 분기에 할인 품목과 기간을 대폭 늘리는 등 저가 공세를 펼쳤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월마트 주가는 전일대비 42센트 오른 43.32달러로 마감했다. 월마트 주가는 올들어 6.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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