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233억달러, 또 사상 최고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7.11.14 06:00

한은, 9월보다 2억6000만달러 증가..수출대금 유입 탓

수출대금 유입이 계속되면서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내놓은 '10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화예금 잔액은 233억4000만달러로 9월(230억8000만달러)보다 2억6000만달러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수입대금 결제와 해외 직접투자를 위한 예금 인출이 있었지만 수출대금 유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통화별로 보면 미 달러화 예금이 189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엔화 예금이 26억4000만달러, 유로화가 14억6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9월에 비해 각각 9000만달러, 1억5000만달러, 8000만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97억6000만달러로 총 외화예금의 84.7%를 차지했고 개인예금이 35억8000만달러로 15.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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