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노조, '방카 철회 공대위' 발족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7.11.13 14:49
전국 생·손보 노조대표들은 12일 내년 4월로 예정돼 있는 보장성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방카쉬랑스 확대시행 계획의 즉각적인 철회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방카쉬랑스 철회 공동 대책위원회(공대위)'를 발족했다

이날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 노조 대표들은 공대위를 발족하면서 방카쉬랑스 철회를 위한 연대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공대위 관계자는 "그간 수차례에 걸친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재경부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모든 보험인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공대위는 재경부의 불성실한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다시 한번 재경부의 올바른 정책 수립을 촉구하기 위해 김석동 차관의 면담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재경부가 국정감사에서 주장한 불완전판매 해결 대책도 지금까지 실패한 정책의 되풀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방카쉬랑스 4단계 확대시행 철회' 의원입법안을 이번 회기내에 반드시 관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공대위는 재경부가 방카쉬랑스 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앞으로 방카쉬랑스 철회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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