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초밥코너서 식중독균 검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11.13 11:26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생선초밥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백화점 등에서 조리.판매되고 있는 생선초밥을 수거.검사한 결과, 52개 업소 가운데 12개 업소 제품에서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곳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노원점, 경방필백화점 영등포점,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압구정점,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홈플러스 북수원점 등에 있는 업소들이다. 식약청은 이들 식중독균이 검출된 업소에는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


식약청은 겨울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백화점 및 할인마트 내 생선초밥코너를 중점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검출된 황색포도상구균은 김밥,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이나 비위생적인 조리기구, 상처로 인한 화농성 질환이 있는 식품취급자 등에 의해 주로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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