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은행주 저가매수 유입, 英·佛 상승

김유림 기자 | 2007.11.13 02:14
12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FTSE100지수가 전일 보다 33포인트(0.52%), 프랑스CAC40지수가 11.38포인트(0.21%) 상승했지만 독일DAX30지수는 5.57포인트(0.07%) 하락한 7806.84에 마감했다.

바클레이와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각각 8.1%, 9.2%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두 은행은 서브프라임 손실 우려로 주가가 불과 한달만에 20% 가까이 급락, 이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RBS의 주가수익비율(PER)이 6.2배, 바클레이의 PER이 7.2배로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투자자들이 신용 위기 우려를 크게 반영해 펀더멘털 대비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EADS는 자회사인 에어버스가 두바이 에미리트항공으로터 A350 중형 제트기 70대와 A380 슈퍼 점보기 11대 등 에어버스 여객기 81대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2% 넘게 상승했다.

이번 여객기 주문 금액은 200억달러로 추산된다.

리오틴토는 BHP의 인수 제안에 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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