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일 보다 170.33포인트(0.9%) 하락한 1만8737.27로 마감했다. 하락일이 6일이나 지속된 것은 5년만이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시작된 신용위기가 심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이 이머징마켓에서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런던 시장에서 오전 한때 109.85까지 하락해 지난해 5월 이후 1년 반만에 110엔대가 깨졌다.
뭄바이 소재 HBSC자산운용 관계자는 신용 위기와 엔캐리 청산 우려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릴라이언스가 2.2%, 인포시스가 3.6% 하락하는 등 지수 구성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