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펀드' 국내 최대규모 펀드 등극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7.11.12 19:16

설정후 10여일만에 3조7887억원…'펀드 블랙홀'

인사이트펀드가 설정후 10여일 만에 국내 최대규모 펀드로 등극했다.

12일 자산운용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 인사이트혼합형'의 설정액은 3조7887억원으로 전 주말 대비 2370억원 가량 증가했다.

해외혼합형인 '인사이트펀드'는 이로써 기존 주식형펀드 1위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3조7191억원)과 '봉쥬르차이나주식 2'(3조2769억원) 등 덩치 큰 주식형 펀드를 제쳤다. 머니마켓펀드(MMF) 'KB스타국공채MMF개인용'을 제외하면 국내 최대규모다.


'인사이트펀드'는 10월31일 설정된 지 10여일 만에 4조원에 육박하는 덩치를 키웠다. 펀드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는 데다 연일 수천억원대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8조원이 넘는 아시아 최대 펀드인 베어링자산운용의 차이나펀드를 제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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