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엔강세, 토픽스 2년 최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1.12 15:45
12일 일본 증시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 급락과 엔 강세로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8%(386.33엔) 떨어진 1만5197.09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2.5%(37.95포인트) 하락, 2005년 10월31일 이후 최저인 1456.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와코비아의 서브프라임 관련 추가 상각 발표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모간체이스 등의 실적 부진 전망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한 영향이 컸다.


수출주들의 부진이 이어졌다. 매출의 약 75%를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캐논이 2.7% 하락하며 3개월래 최저로 떨어진 것을 비롯, 혼다자동차(3.6%), 토요타자동차(2.8%)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미즈호파이낸셜과 스미모토미쓰이파이낸셜이 각각 2.5%, 2.1% 내려섰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장중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인 109.85엔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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