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 2008신입공채 30명모집에 5400명 지원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11.12 11:15

경쟁률 180대1... 창사이래 최고 경쟁률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 엠코는 최근 실시한 2008년 신입사원 정기공채에서 30명 모집에 5400명이 몰려 18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엠코가 첫 신입공채를 실시했을때 경쟁률 110대1과 2006년 105대1을 훨씬 뛰어 넘는 창사 이래 최고의 경쟁률이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안전, 경영지원 등 6개 분야로 지난달 23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았다.


엠코는 서류 심사를 거쳐 11월 중순부터 모집부문별 프레젠테이션과 영어인터뷰 등 심층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12월 중순 최종합격자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김형욱 인사팀장은 "활발한 기업홍보로 회사인지도가 급상승해 매년 실시해오던 캠퍼스 리크루팅 활동을 못했음에도 예상 밖의 높은 지원 경쟁률을 거둘 수 있었다"며 "회사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선발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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