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간 등 미국 3개 은행은 슈퍼펀드의 규모를 750억달러로 확정하고 다음달 중순 본격적인 자금 운용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들 3개 은행은 또 여타 금융기관의 슈퍼펀드 조성 동참을 허용하기로 결정하고 향후 10일 동안 추가 참여자를 모집한다.
슈퍼펀드는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 이후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IV(구조화투자회사)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데 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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