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포스코 등, 몽골 유연탄광개발 진출

더벨 이승호 기자 | 2007.11.12 07:52
한국전력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등 국내 기업들이 몽골의 유연탄광 개발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과 몽골과의 에너지 및 자원 분야 협력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김정관 산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과 광업진흥공사, 한전,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날 등 컨소시엄 참가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자원사절단을 몽골에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몽골 옴노고비도(道) 타반톨고이 지역에 매장된 50억톤 규모 유연탄 탐사 및 개발 사업이다.


사절단은 지난 3일 동안 쿠렐바타르 재무부 차관, 니암수렌 산업통상부차관, 엥흐타이반 연료에너지부 차관 등을 만났다. 몽골 관계자들은 타반톨고이 유연탄광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측의 적극적 투자 의사를 환영했다.

니암수렌 차관이 오유톨고이 동(銅) 제련사업 참여도 제안함에따라 우리측은 LS니꼬 등 동제련 전문기업을 중심으로 기초조사를 실시한 뒤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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