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장 상공 항공기 운항통제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7.11.11 11:00

15일 수능시험일 일부 항공기 운항시간 조정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오는 15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장 주변 상공에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듣기와 말하기 평가 시험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국 980개 시험장 주변 상공에서 오전 23분(8시35분~8시58분), 오후 30분(13시5분~13시35분) 각각 항공기 운항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비행중인 항공기는 3000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하고,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는 사전에 이륙시간을 조정해 운항된다.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운항통제로 대한항공 51대, 아시아나항공 29대, 외국항공사 35대 등 총 129대의 항공기가 비행시간을 조정하여 운항하게 된다"면서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비행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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