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는 삼성이 법무팀을 법무실로 확대하고 그룹 법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던 시기였다. 이 고문은 삼성으로 옮긴 이후 변호사들을 대거 확충해 어지간한 로펌보다도 강력하다는 지금의 삼성 법무실을 만들었다.
이 고문은 특히 노무현 대통령과 사시 17회 동기이며, 소위 '8인회' 멤버로 친분이 있다. 8인회는 1975년 합격한 사시 17회 59명 중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가깝게 지낸 '친구'들이다. 이 인연으로 이 고문은 노 대통령의 탄핵변호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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