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18개월래 최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1.10 05:29
되살아난 신용 경색 우려가 엔/달러 환율을 111엔대까지 떨어트렸다.

9일(현지시간) 엔/달러 환율은 영국 바클레이은행, 와코비아, 패니매 등의 잇달은 추가 자산 상각 소식과 미 증시 부진으로 18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인 110.51엔까지 하락하던 엔/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다소 낙폭을 만회하며 111엔대를 기록했다.

리만 브라더스, 도이치뱅크 등은 연내 엔/달러 환율이 100엔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후 3시5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5엔 내려선 111.0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화 대비 달러 가치 하락은 조금 누그러졌다. 하루 전인 8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달러/유로 환율은 같은 시간 0.0.3% 떨어진 1.467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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