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세]거래줄면서 '한산'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7.11.10 09:17
전세시장도 겨울 방학에 이사를 하려는 일부 수요를 제외하고는 지난 달보다 눈에 띄게 한산한 거래 시장을 이어갔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번주(11월5일∼11월9일) 전세시장은 서울이 전체적으로 변동없이 제자리걸음을 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4%, -0.02%로 지난 주보다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은 중(-0.56%), 강동(-0.19%), 종로(-0.08%), 강서(-0.07%), 영등포(-0.04%), 중랑(-0.03%), 구로(-0.03%), 광진(-0.03%), 송파(-0.02%), 강남(-0.02%) 이 하락했다. 반면 노원(0.10%), 도봉(0.10%), 동작(0.07%), 서대문(0.06%), 서초(0.05%), 성북(0.04%)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중구는 신당동 삼성 105, 142㎡가 15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종로구는 인의동 효성주얼리시티 중대형 전세 가격이 하락했고 강서, 영등포, 구로 등지는 일부 개별 단지의 전세 가격이 조정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주 보합세를 보였던 신도시는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산본(-0.09%), 분당(-0.08%), 중동(-0.04%)이 하락했고, 일산(0.03%)은 소폭 올랐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마을 중대형 수요가 없어 거래 시장이 한산했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보성, 우성 등이 인근 MBC제작센터 개국으로 전세수요가 늘며 가격이 소폭 올랐다.

수도권 전세시장도 거래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안성(-0.23%), 안산(-0.12%), 안양(-0.08%), 수원(-0.07%), 남양주(-0.06%), 용인(-0.05%), 화성(-0.04%) 등이 하락했다. 의정부(0.08%), 하남(0.07%), 광명(0.04%), 고양(0.03%), 성남(0.03%) 등은 미미하지만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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