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신證, M&A설에 강세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7.11.09 14:46
대신증권이 모간스탠리의 지분매입에 따른 적대적 인수합병(M&A)설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2시35분 현재 대신증권은 전일보다 9.22%(2250원)오른 2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급등은 모간스탠리의 지분 매입이 M&A 시도를 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간스탠리는 지난 7일 대신증권의 지분 6.45%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현재 대신증권은 창업주의 손자인 양홍석 전무외 5인이 지분 6.57%를 보유하고 있다. 모간스탠리가 단일 최대주주인 셈이다.


이 때문에 경영권 위협에 노출됐다는 평가를 받아오면서, 모간스탠리의 대량 지분매입이 이런 시각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이에 대해 "우리사주조합 일본 자산운용사인 스팍스의 우호 지분을 합치면 30%에 가까워 안정적인 경영권을 갖고 있다"며 "모간스탠리도 주식매입 목적을 '단순 투자목적'으로 공시했기 때문에 경영권을 노린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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