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3분기 매출액 3062억원의 매출액과 4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1%, 49.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웅진코웨이측은 이번 실적 호조와 관련, △지속적인 회원수 증가와 △지난해 단행한 요금합리화 △합병 이후 가시화되고 있는 구조적 원가개선 △렌탈을 제외한 일시불판매 호조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판매채널 다변화와 패키지 상품의 판매고 상승, 해외시장 개척 등도 실적 개선의 밑바탕이 됐다고 덧붙였다.
웅진코웨이는 판매채널 다각화의 일환으로 제휴한 이마트의 경우, 전국 41개점에서 판매대수가 전분기 대비 531.4%나 증가했다.
또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 해외법인과 유럽 물류기지에서 해외 시작 개척에 주력해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성장했다.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 김동현 상무는 "렌탈사업 특성상 제품판매의 계절성을 고려할 때 4분기 역시 실적호조가 기대된다"면서 "지속적 회원수 증대와 구조적 원가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회사의 신규회원 증대 추진전략, 해외사업 활성화도 목표대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회사의 경영실적 전망은 밝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