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화일렉 上, 2대주주 갈등쯤이야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11.09 09:26
전날 아이템베이에 피인수된 태화일렉트론이 2대주주의 장부권 열람 신청이라는 암초를 만났지만 급등세를 이어갔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태화일렉트론은 개장부터 오전 9시20분 현재까지 가격제한폭인 345원(14.87%) 오른 2665원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 4마9000여주에 상한가 잔량만 72만주 이상 쌓여있을 만큼 초강세다.

태화일렉트론은 전날 최대주주가 아이템베이에 주식과 경영권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아이템베이의 최대주주인 썸텍은 이와 관련, 두 회사의 합병도 고려하고 있다며 아이템베이의 우회상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태화일렉트론은 전날 2대주주가 회사측을 상대로 가처분신청을 하는 등 내부 갈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태화일렉트론은 장 종료후 2대주주이자 채권자인 유성철씨가 회사를 상대로 장부열람 등 가처분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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