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나로 인수시 긍정적 -NH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7.11.09 09:03
NH투자증권은 9일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와 관련, 인수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인수한다면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정통부에서 하나로텔레콤 인수 후 규제강도 수위를 높이지 않는다면 인수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인수시 추가적인 해외 투자 및 IPTV 상용서비스 허용 문제, KT와 KTF간 합병 가능성 등은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다면 당연히 긍정적"이라며 "유무선 결합 서비스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향후 IPTV 사업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정통부 입장에선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가 가장 심적인 부담이 적기 때문에 인위적인 규제 강도 강화 방침을 펼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돼 하나로텔레콤 인수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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