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경기침체 발언에 국제유가 하락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11.09 05:27
국제유가가 다시 96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경제가 침체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경고로 원유수요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이날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91센트(0.9%) 하락한 배럴당 95.46달러에 마감했다.

장 중 한때 97.7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버냉키 의장의 발언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 참석, "미국 경제의 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아지고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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