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셰 "유로화 급등 반갑지 않다"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11.08 23:23
장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8일 "환율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며 "이는 전혀 반갑지 않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유로/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CB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4.0% 로 동결했다.


최근 유로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연일 급등하고 있다. 전날 유로/달러 환율은 1.4731달러로 지난 1999년 1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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