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중화권 증시 '줄줄이' 급락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1.08 17:10
8일 중화권 증시는 동반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 이상 급락하며 5400선을 내줬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85%(271.77포인트) 내려선 5330.02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4.22%(58.25포인트) 떨어진 1321.0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는 부동산주와 석유주가 이끌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사 차이나방케가 4.3% 급락하며 7월5일 이후 최저가로 떨어졌다. 상하이 시마오와 베이징노스스타는 각각 8.6%, 6.3% 폭락했다.

상하이 증시 상장과 함께 시가총액 세계 1위로 등극한 페트로차이나는 5.5% 하락했다.


광저우 GF펀드운용의 천 시데는 "부동산주 하락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전망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유가 하락에 따라 투자자들이 이미 고평가된 페트로차이나 등 석유주를 내다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3.19%(948.71포인트) 내린 2만8760.22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3.9%(362.64포인트) 급락한 8937.5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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