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7일) 장 마감을 앞두고 대한전선의 달러 환전 수요가 4억~5억달러 가량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전날 오전중 905원 아래에서 움직이던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면서 906.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한전선의 매입대금은 3억9204만유로로(원화 5200억원), 달러로 환산하면 6억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외국계 은행 한 딜러는 "전날 장 마감 30분 가량 앞두고 대한전선의 프리즈미안 지분 인수 관련 결제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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