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일 하루 투자주의종목 지정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7.11.08 08:06
LG전자가 특정 증권사 지점의 매도 물량이 과도해 8일 하루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5 ~ 7일 사이 특정 지점의 매도 관여가 뚜렷해 LG전자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 ~ 7일 사이 순매도 비중이 높았던 증권사는 골드만삭스와 UBS, CLSA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두드러진다.

이기간 동안 LG전자를 주로 사들인 곳은 미래에셋, 씨티그룹, DSK, CS증권 등이다.


LG전자는 지난 5일부터 7일 사이 주가가 사흘 연속 상승해 사상 처음 10만원선을 넘어선 상태다.

또 외인 비중이 전날 6일만에 하락세를 멈췄고 기관의 순매수 행진은 6일째 이어졌다.

투자주의 종목 지정 요건은 △최근 3일간 주가상승(하락)률이 15% 이상 △ 최근 3일간 특정지점의 매수(매도)관여율이 20% 이상 또는 5개 지점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30% 이상 △최근 3일간 최대관여지점의 매수(매도) 관여일수가 2일 이상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이 1만주 이상 으로 이상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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