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833달러, 사상최고치 근접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1.08 07:53
중국의 보유 외환 다변화 시사에 금값이 또 다시 신고가를 기록했다. 중국이 달러 비중을 낮출 경우 달러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 금 같은 실물자산의 인기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10.10달러 상승한 833.50달러로 마감했다. 금값은 6일에도 하루만에 12.60달러 상승하며 역시 신고가인 82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선물의 사상 최고가는 온스당 850달러다.


골드시크닷컴의 피터 스피나 애널리스트는 "미 달러가 계속 떨어지면서 금으로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금은 다시 자본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랠리는 850이나 1000달러로 끝날 게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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