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출마로 보수권 분열될 것"-WSJ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1.08 07:31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가 한국 보수권을 분열시킬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8일 서울발 기사를 통해 이 전 총재가 하루 전인 7일 세번째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며 이 전 총재의 출마가 대선을 한달여 앞둔 상황에서 보수권을 분열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이 전 총재가 이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대선 주자로 내세운 한나라당의 총재 출신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신문은 또 이 전 총재가 2002년 대선 패배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도 더 이상의 대권 도전 의사가 없음을 명백히 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신문은 이 전 총재의 출마가 이 전 시장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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