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10월 수익률, 2년래 최고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1.08 07:03
증시 활황에 힘입어 헤지펀드의 10월 평균 수익률이 2년래 최고로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헤지펀드리서치(HFR)는 10월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3.2%로 2년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헤지펀드 수익률은 올들어 지금까지 연율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0.8% 증가해 헤지펀드 수익률이 S&P500지수 수익률을 추월했다.

서브프라임발 신용 경색이 한창이던 9월 헤지펀드 수익율은 -1.5%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신용 경색이 크게 완화되면서 헤지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났고 증시 활황에 힘입어 펀드 수익률이 증가했다고 HFR은 분석했다.

종류별로는 이머징마켓 펀드가 수익률 5.2%로 9월 4.7%에 이어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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