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3Q 대규모 순손실…예상하회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11.07 21:11
제너럴모터스(GM)는 7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390억달러의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390억달러에 달하는 미래 세제 혜택에 대한 상각도 반영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GM의 3분기 순손실은 전년동기(1억4700만달러, 주당 26센트)에서 주당 68.85달러로 확대됐다.

일화성 항목을 제외할 경우 주당 순손실은 2.80달러로, 전문가들의 순손실 예상치인 22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이 기간 매출은 431억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21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GM은 세제 혜택을 이용해 충분한 순익을 창출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에 세금 자산을 상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망이 악화되는 또 다른 신호라고 지적했다.

앞서 GM은 지난달 전미자동차노조(UAW)와 470억달러의 연금 펀드 설립 자금을 제공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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