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는 "이 증액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되는 대로 부족자금 5억원을 모으기 위한 국민모금 운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10월 31일 대책회의는 우리 국민이 모은 성금 6000만엔을 우토로마을 토지소유권자인 서일본식산에 송금했다.
지난 9월 29일, 우토로주민과 대책회의는 우토로 전체 토지의 절반 가량인 3200평(약 1만500㎡)을 5억엔, 우리돈 약 40억원에 매입하기로 서일본식산과 합의한 바 있다.
현재 65세대 200여 재일동포가 살고 있는 우토로마을은 1940년대 일제의 강제동원에 의해 형성됐으니 일제 패망 후 땅 소유권이 민간으로 넘어가 강제철거 위기에 처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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