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 내린 260.15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265.50까지 오르면서 지난달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265.05을 넘었으나 현물지수가 급속도로 냉각되자 하락마감했다.
이날 주목은 끈 것은 외국인의 순매수. 8115계약을 사들이면서 지난달 10일(8496계약)이후 가장 규모가 컸다.
이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결제가 크게 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기존 매도설정분에 대한 청산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장중 내내 사들인 것으로 봤을 때 전고점 돌파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날 미결제약정은 2049계약 감소한 8만6772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로 베이시스는 개선되면서 차익 프로그램을 유도했다. 차익거래는 176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20만7179계약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