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뉴스위크 선정 사회책임 국내 1위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 2007.11.07 11:26

뉴스위크 일본판 선정..세계 순위로는 30위

포스코가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사회책임 기업순위에서 국내 1위 기업을 차지했다.

7일 뉴스위크 한국판에 따르면 뉴스위크 일본판은 최근 영국의 사회책임 기업(CSR) 컨설팅 회사인 EIRIS(Ethical Investment Research Services)와 스탠더드&푸어사의 자료를 토대로 사회적 책임을 잘 이행하고 있는 세계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포스코가 세계 30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로,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가 141위, 삼성SDI가 213위에 올랐다.

1위는 영국의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2위는 노르웨이의 석유가스업체인 스타도일, 3위는 덴마크의 제약회사인 노보노르디스크가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사회적 책임의 전제가 되는 재무성과 부문과 사회적 책임 부문 등 2개 분야로 나눠 각각 60점을 배점해 이를 최종 집계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매긴다.


특히 포스코는 재무성과 부문에서 수익성 17점, 성장성 19점, 안정성 19점으로 55점을 받아 중국이동통신, 미국 옥시넨탈 페트롤리엄과 함께 11위에 올랐다.

당초 신흥시장에 포함되는 한국 기업들은 순위 조사 대상 기업이 아니었으나 예외적으로 CSR조사기업인 EIRIS가 한국의 3개 기업을 조사해 데이터를 발표, 선진국 기업과 같은 기준으로 평가했다.

한편 뉴스위크 일본판은 기업의 사회책임활동을 종합해 매년 상위 500대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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