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9일 신성장동력포럼 출범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7.11.07 11:00

매월 정례 회의-세계경제 트렌드, 미래 유망산업 논의

경제계가 신성장엔진을 찾기에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5년 후, 10년 후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산업 전문가는 물론 기업 연구소,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성장동력포럼'(좌장: 김윤 삼양사 회장)을 9일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윤호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현재 우리 경제의 샌드위치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는 것이 경제계의 최대 고민인데, 정부나 기업 모두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어서 신성장동력 산업의 육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런 이유로 이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성장동력포럼을 창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성장동력포럼에서는 회원들이 매월 한번씩 정례적으로 모여 세계경제의 미래 트렌드, 신성장동력, 미래 유망산업 등에 관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IT/BT/NT 등 신기술 및 융합산업,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산업,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바이오 및 실버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의 발굴 및 육성방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전경련은 이에 따라 오는 9일 오전 전경련 회관 20층 경제인클럽에서 제1차 회의로 '10년 후,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와 '신성장동력 발굴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김 윤 삼양사 회장,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 금동화 한국과학기술원 원장, 정성철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조완규 바이오산업협회 회장, 최재익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전상인 서울대 교수, 정경원 KAIST 교수 등 각계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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