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한 관계자는 “엠텍비젼의 잠정 집계된 10월 매출은 21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현재까지 국내 반도체설계 전문기업(팹리스)들 가운데 최고 기록”이라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엠텍비젼은 올해 9월 휴대폰에 들어가는 카메라프로세서와 멀티미디어프로세서, 영상처리칩 등 주력 제품 출하량이 창사 이래 처음 월 기준 1000만대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10월에는 출하량이 12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는 평가다.
엠텍비젼의 이러한 상승세는 기존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이 중심이었던 공급처가 소니에릭슨을 비롯해 유럽과 북미, 중국 등지로 고르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엠텍비젼은 올해 4/4분기에 역대 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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