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패널가격강세..실적개선'매수1'-서울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7.11.07 09:00
서울증권은 7일 LG필립스LCD에 대해 패널가격 강세로 실적 개선 폭도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1',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민천홍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시장 전망과는 달리 LCD 패널의 수요가 견조함에 따라 IT용 패널과 TV용 패널의 주요 모델 판가가 모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세트 업체들의 재고 확보 움직임 등으로 4분기에도 LCD패널 가격은 강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LG필립스LCD는 경쟁사 대비 다변화된 고객 구조, 특히 중국 로컬 TV 브랜드 업체에 대한 판매 호조와 LCD TV의 대형화 추세에 빠르게 대응하는 제품 확보, 42인치 판매 비중의 꾸준한 증가 등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서울증권은 LG필리스LCD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4조795억원, 영업이익 8794억원(본사기준)으로 상향조정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향후 오버행 이슈가 LG필립스LCD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실적 개선을 볼 때 아직 동사의 주가는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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